[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사비 알론소(33, 바이에른 뮌헨)가 최근 레알에 입단한 ‘축구신동’ 마틴 외데가르드(16)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알론소는 지난 25일 스페인 ‘아스’를 통해 “외데가르드의 나이를 생각하면, 경기에 뛰는 것이 성장하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알론소는 레알로 합류한 외데가르드에 대해 “외데가르드는 위대한 팀에 합류했다”고 운을 띄운 뒤, “외데가르드의 나이를 생각하면 경기에 뛰는 것이 최우선 순위로 생각해야 한다. 빅클럽의 수많은 선수들 중에서 출전 명단에 포함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18세 때, 나는 한 발 물러서 세군다 리가(2부리그)에 있는 에이바르에 합류하기로 정했다. 비록 2부리그 팀이었지만 나는 출전 기회를 얻었고 선수로서 발전할 수 있었다. 출전 기회가 중요하다는 조언은 외데가르드 뿐만 아니라 모든 어린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이며 외데가르드가 성장을 위해서 출전 기회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레알에 합류해 5시즌 동안 236경기 6골을 기록한 알론소는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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