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캠벨, ''비야레알 임대, 내겐 안성맞춤''
입력 : 2015.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코스타리카산 만능 공격수 조엘 캠벨(23, 아스널)이 비야레알 임대 이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야레알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과 캠벨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 남은 시즌 동안 캠벨은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게 된다"며 캠벨의 임대를 공식 발표했다.

아스널에서 이렇다 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캠벨도 비야레알 임대 이적 성공에 큰 기쁨을 나타냈다. 캠벨은 공식 발표 이후 "남은 시즌 비야레알에서 뛴다는 것은 나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고 운을 뗀 뒤 "이런 기회를 얻게 되서 너무 행복하다. 최선을 다해 임대 생활을 보내겠다"며 소감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이로써 캠벨은 1년 3개월 만에 다시 스페인 무대를 밟게 됐다. 캠벨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레알 베티스에서 뛰며 스페인 축구를 경험한 바 있다.

비야레알 입장에서도 캠벨의 임대 영입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올시즌 리그 6위를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수준급의 공격수 캠벨까지 가세해 한 층 강회된 공격력을 가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캠벨도 현재 비야레알의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비야레알은 올시즌 좋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정말 좋은 팀이다. 또한 훌륭한 경기력을 펼치기 때문에 나에게도 굉장히 적합한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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