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혼다 케이스케가 2015 호주 아시안컵서 돌아와 복귀전을 치렀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밀란은 28일 새벽(한국시간) 산 시로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코파 이탈리아 8강 라치오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밀란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밀란은 52:48이라는 근소한 점유율 우세속에 많은 슈팅 찬스를 맞았다. 슈팅도 12개(유효 슈팅 3)를 시도하며 라치오의 골망을 노렸다.

하지만 라치오의 결정력이 돋보였다. 라치오는 밀란과 같은 유효 슈팅 3개를 기록했지만 밀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전반 38분 루카스 비글리아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것이 이날 결승골이 됐다.

밀란은 경기 후반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 위해 혼다를 투입했다. 호주 아시안컵 8강서 탈락한 혼다는 소속팀으로 돌아와 복귀전을 가졌다. 후반 5분 투입된 혼다는 많은 활동량을 보였지만 활약은 미미했다. 혼다는 2개의 슈팅과 79.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 결국 이날 경기는 집중력이 돋보인 라치오의 1-0 승리로 끝났다.

사진= 밀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