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콰드라도 영입 근접…'바이아웃 지불한다'
입력 : 2015.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첼시가 피오렌티나의 미드필더 후안 콰드라도(26)의 영입에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서라도 영입을 마무리 짓겠단 계획이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28일 “첼시가 콰드라도 영입에 상당히 근접하고 있다”면서 “주제 무리뉴 감독의 특별 지시로 첼시는 콰드라도의 바이아웃 금액을 모두 지불할 생각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콰드라도 영입을 마무리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보도했다.

콰드라도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대표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이에 첼시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2,060만 파운드(약 338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피오렌티나는 콰드라도의 바이아웃 조항인 2,680만 파운드(약 440억 원) 이하로는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에 첼시는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더글라스 코스타(24,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새로운 대안으로 고려했다. 그러나 결국 즉시 전력감으로 확신을 준 콰드라도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피오렌티나 역시 바이아웃 금액만 충족한다면 콰드라도를 이적시키겠다고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콰드라도의 첼시행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매체는 “만약 이적이 성사될 시, 피오렌티나는 콰드라도의 이적료로 첼시의 모하메드 살라를 임대로 데려오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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