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첼시, 테리는 반드시 붙잡아야 돼''
입력 : 2015.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중앙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전 소속팀 첼시를 향해 '주장' 존 테리(35)는 반드시 잡으라고 전했다.

루이스는 31일 영국 '데일리 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나는 테리 옆에서 오랜 시간 뛰어봤다"고 운을 뗀 뒤 "그는 여전히 첼시와 함께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올시즌은 그의 최고의 시즌 일수도 있다"며 나이를 잊은 듯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테리에게 박수를 보냈다.

루이스의 말대로 테리의 올시즌 활약은 눈부시다. 벌써 서른 중반에 접어든 나이지만 여전히 안정된 방어력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첼시 수비진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첼시도 테리의 활약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에 이어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자랑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서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테리가 첼시에 남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여름 절반의 주급 삭감을 감수하며 첼시 잔류를 택했으나 아직까지 정식 재계약 체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루이스는 "고민할 것도 없이 첼시는 앞으로의 시즌들을 위해 테리와의 재계약을 반드시 체결해야 된다"며 전 소속팀 첼시를 향해 테리와의 재계약을 촉구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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