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벵거, 마르티네스 이적료 503억 마련中'
입력 : 201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공격수 보강에 나선 아스널이 FC 포르투의 콜롬비아 대표팀 공격수 학손 마르티네스(28) 영입에 나섰다. 아스널뿐 아니라 리버풀과 토트넘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마르티네스를 주시 중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3일 자 보도에서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마르티네스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알렸다. 기사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마르티네스 영입으로 공격진 보강을 꾀하고 있다. 탄탄한 신체 조건과 문전에서의 결정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마르티네스에 대해 벵거 감독은 "알다시피 마르티네스는 여러 클럽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포르투의 다 코스타 회장에게 함박웃음을 줄 것이다. 마르티네스의 신체 능력은 전 세계에서 손꼽힌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신체적 이점을 영리하게 사용하며 문전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데일리 스타'는 벵거 감독이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2,950만 파운드(약 503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마르티네스를 향한 벵거 감독의 믿음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지난 두 시즌간 아스널은 메주트 외칠과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하며 2선 공격 보강을 마쳤다. 이제는 최전방이다. 올리비에 지루와 대니 웰벡이 있지만 두 선수 모두 2% 부족하다. 이에 벵거 감독은 타고난 신체적 능력과 문전 집중력이 우수한 마르티네스를 새로운 공격수 후보로 낙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1986년생인 마르티네스는 라다멜 팔카오와 함께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꼽힌다. 2012년 여름 포르투 이적 후 기량을 만개하며 주가 상승 중이다. 유망주 공장으로 불리는 포르투 소속의 마르티네스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스널뿐 아니라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맨유까지 마르티네스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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