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명성을 날렸던 개리 네빌이 최근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1, 첼시)가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네빌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뤄진 질의응답 코너에서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라이트백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네빌은 “지난 2년 간 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 시티)가 최고였다면 올 시즌은 이바노비치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네빌의 극찬처럼 이바노비치는 공수에서 고른 활약으로 첼시의 EPL 선두 질주와 컵 대회에서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특히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기회 포착에 능한 이바노비치는 최근 6경기에서 4골을 넣는 등 공격수 못지 않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바노비치가 수비를 소홀히 한 것도 아니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에 의하면 이바노비치는 84회의 태클 시도 중 53회 성공을 기록했고 공중 경합에서도 129회의 시도 중 78회 성공을 기록해 수비 지표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빌은 이바노비치가 EPL 최고의 라이트백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