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슈미트, ''레버쿠젠의 8강 진출, 꿈 같은 일''
입력 : 2015.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일전에서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의 로저 슈미트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향해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레버쿠젠은 26일 새벽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칼하노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전부터 객관적인 전력상 아틀레티코의 우세가 점쳐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끈끈한 팀플레이와 집중력으로 홈에서 귀중한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승장' 슈미트 감독도 팀이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8강 진출에 대한 열망을 조심스럽게 나타냈다.

슈미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레버쿠젠은 또 다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즐겼다"면서 "우리는 자신감이 있었고 수비적인 부분도 좋았다. 또한 운이 좋게도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렸다"며 이날의 경기를 평했다.

이어 그는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기 위한 첫 단계를 잘 소화했다. 만약 8강 진출에 성공한다면 이는 우리의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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