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지네딘 지단이 자신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는 폴 포그바의 영입을 레알 마드리드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아스’는 “지단이 레알에 포그바 영입을 압박하고 있다. 또한, 몇 달간 플로렌티노 회장과 호세 앙헬 산체스 단장을 설득했다”며 “포그바에 직접 전화를 걸어 그가 유벤투스를 떠나고 싶어 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았지만 그는 관심이 없었다. 또한 FC바르셀로나 역시도 포그바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그들은 징계로 인해 2016년 1월까지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며 “지단은 라파엘 바란을 2011년에 추천했듯이 포그바의 영입을 레알에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레알의 반응은 약간 소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아스’는 “레알이 포그바의 영입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레알은 그의 특징이 레알에 어울리며 그의 능력을 레알에 적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잇다. 또한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그의 이적료와 관련해 언론에 과다 노출됐고 유벤투스 역시 그를 팔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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