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과의 캐피털 원 컵(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첼시는 오는 2일 새벽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014/2015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리그 '선두' 첼시와 '7위' 토트넘의 맞대결. 두 팀 모두 최근 나쁘지 않은 흐름과 올시즌 리그 상대 전적(1승 1패)에서도 호각세를 이루고 있어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또한 중립 경기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서 결승전이 열리는 만큼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웸블리 스타디움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며 그 기억들을 살려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다짐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서 "첼시는 지난 10년 동안 리그컵에서 2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다"면서 "이 우승들 모두 웸블리에서 이뤄낸 업적들이다. 웸블리는 첼시에 익숙한 곳이다. 올해에도 이러한 이점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를 이끌고 2005년과 2007년 리그컵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과연 무리뉴 감독이 좋은 추억이 남아 있는 웸블리에서 3번째 리그컵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모든 이목이 웸블리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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