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없는 레버쿠젠, 카이저슬라우테른에 2-0 승리…DFB포칼 8강 진출
입력 : 201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손흥민이 징계로 결장한 바이엘 레버쿠젠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에 진출했다.

레버쿠젠은 4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와의 DFB포칼 3라운드(16강) 경기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힘겨운 2-0 승리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다. 최근 부진에 빠진 키슬링은 이번에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드르미치가 원톱으로 나섰고, 찰하노글루와 벨라라비가 2선에 나섰다. 손흥민을 대신해선 브란트가 출전했고, 수비형 마드필더에는 롤페스와 카스트로가 포진했다. 포백에는 보에니쉬, 스파히치, 토프락, 도나티가 나섰고 레노 골키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레버쿠젠의 공격은 아쉬웠다. 전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레버쿠젠은 연장 전반 12분 찰하노글루가 시즌 6번째 프리킥 득점을 작렬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34분 드르미치와 교체되어 들어온 키슬링 역시 후반 8분 추가 득점을 터트렸고, 결국 레버쿠젠은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징계로 결장한 손흥민은 지난 2014년 12월 열린 3부리그 팀 마그데부르크와의 DFB 포칼 2라운드(32강) 경기 도중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로 인해 DFB포칼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이 결승전에 진출해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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