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라카제트 '영입 착수'... 솔다도-아데바요르 '처분 예정'
입력 : 201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화력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이 올림피크 리옹의 공격수 알렉산드로 라카제트(23)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로베르토 솔다도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라카제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자금 마련을 위해 솔다도와 아데바요르는 처분할 생각이다"며 토트넘의 라카제트 영입설을 전했다.

이에 앞서 프랑스 일간지 '르 프로그레스(Le Progres)'도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확실한 전력 보강을 원하고 그들의 주요 타깃은 라카제트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토트넘의 최전방 주인은 '신성'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올시즌 탁월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 중이다. 하지만 백업 자원이 아쉽다. 솔다도와 아데바요르가 있지만 시즌 내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해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유력시 된다.

따라서 토트넘은 솔다도와 아데바요르를 이적 시킨 뒤 자금을 확보해 라카제트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라카제트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이후 리옹이 낳은 최고의 유망주로 올시즌 프랑스 리그 득점 선두(24골)를 달리고 있다. 만약 토트넘이 라카제트를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케인과의 경쟁 혹은 공존을 통해 무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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