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유로 2016, 스웨덴이 주인공 되길”
입력 : 201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스웨덴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가 몰도바전을 앞두고 스웨덴이 유로 2016 대회서 주인공이 되고 싶단 포부를 드러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6일 스웨덴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 대회는 나에게 전부를 의미한다. 조국을 위해 유로 대회서 뛸 수 있다는 사실보다 나를 기쁘게 하는 건 없다”면서 “선수들 모두 이 대회를 즐기고 있으며, 유로 2016는 반드시 스웨덴이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웨덴은 오는 28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몰도바를 상대로 유로 2016 G조 조별예선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승 3무 승점 6점으로 오스트리아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있는 스웨덴으로선 G조 최하위 몰도바(1무 3패)는 달가운 상대다.

이에 대해 이브라히모비치는 “몰도바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플레이하는 힘든 팀”이라고 경계하면서도 “그러나 우리보다 강한 상대는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하는 경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몰도바전서 패하는 건 생각하기도 싫다. 이런 팀들과의 맞대결은 항상 어렵게 전개됐다. 그러나 우리는 유로 2016대회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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