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전승에 124골, 역대 최고 女축구팀 탄생 임박
입력 : 2015.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 세계 수많은 여자축구팀이 있지만 이 팀만큼 대단한 기록을 만들고 있는 팀은 없을 것이다.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 레이디스가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리옹은 프랑스 페미닌 디비지옹 1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9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무승부, 패배가 단 한 번도 없고 19경기 전승을 했다.

골득실도 대단하다. 리옹은 19경기 동안 무려 124골을 넣었고 실점은 단 6골에 그쳤다. 득실차가 +118이나 된다.

이러한 기록답게 그 동안 쌓은 팀 성적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리옹은 12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컵대회도 6번 정상에 올랐다. 여자 챔피언스리그도 2번이나 우승할 만큼 유럽 내에서도 최정상급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페미닌 디비지옹 1은 팀 당 22경기를 치른다. 리옹은 앞으로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전승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다. 리옹이 전승 우승을 하게 되면 역대 최고의 여자축구팀이라는 호칭을 붙여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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