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리뷰] '라카제테-지루골' 프랑스, 덴마크에 2-0 완승...브라질전 패배 극복
입력 : 2015.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브라질전서 패하면서 무패 행진을 마감했던 프랑스가 덴마크를 제물로 승리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30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조프로이 귀샤르서 열린 덴마크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선수층이 두꺼운 프랑스는 지난 브라질전 선발 라인업에서 8명을 교체했다. 프랑스는 공격진에 올리비에 지루, 앙투완 그리즈만, 알렉산드레 그리즈만 등을 앞세워 덴마크의 골문을 위협했다.

덴마크는 지난 미국과의 평가전서 헤트트릭을 기록했던 니클라스 벤트너, 토트넘의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선발 출전시키며 ‘강호’ 프랑스에 맞섰다.

이날 전반전은 예상대로 전력에서 한 수 앞선 프랑스가 지배했다. 프랑스는 브라질전 라인업과 상당한 변화를 꾀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프랑스는 전반 15분 라카제테의 골로 앞서나갔다.

선제 득점이 터지자 프랑스의 기세는 더욱 거세졌다. 좋은 경기력을 과시하던 프랑스는 전반 38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이날 카림 벤제마 대신 선발 출전한 지루가 제프리 콘도그비아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두 골 차로 뒤진 덴마크는 바스와 보일레센을 빼고 폴센과 크리스티안센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반면, 후반에 추가골을 노렸던 프랑스는 전반보다는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의 주도권을 내준 것은 아니었지만 좀처럼 덴마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에 데샹 감독은 후반 중반 페키르와 길라보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또한 마투이디, 발부에나, 조우마를 추가 투입한 프랑스는 역시나 전반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양 팀은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프랑스의 2-0 승리로 끝났다.

▲ 2015 국가대표 평가전 (3월 30일 - 스타드 조프로이 귀샤르)

프랑스: 2 (14‘ 라카제테, 38’ 프랑스)
덴마크: 0
* 경고 : [프랑스] / [덴마크]
* 퇴장 : -

▲ 프랑스 출전 선수 (4-2-3-1)
루피에르(GK) - 잘레(후 43‘ 사냐), 바란, 코시엘니, 트레뮬리나스 - 슈나이덜린(후 36‘ 조우마), 콘도그비아(후 14‘ 길라보기) - 라카제테(후 25’ 마투이디), 파예(후 36‘ 발부에나), 그리즈만(후 14‘ 페키르) - 지루 / 감독: 디디에 데샹

▲ 덴마크 출전 선수 (4-3-2-1)
슈마이켈(GK) - 야콥센, 키예르, 스비아첸코, 보일레센(HT' 크리스티안센) - 바스(HT' 폴센), 크비스트, 크론델리 - 바이브(후 13‘ 요르겐센), 에릭센(후 37’ 쇼네) - 벤트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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