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질랜드] 허드슨 감독, “한국, 아시아 최고의 팀”
입력 : 2015.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울] 유지선 기자= “아시아 최고의 팀을 만나서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뉴질랜드의 앤서니 허드슨 감독이 한국을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 평가하면서 아쉬운 패배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만족해했다.

뉴질랜드는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패한 뉴질랜드의 허드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아시아 최고의 팀을 만나서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후반전으로 가면서 교체 투입으로 인해 조직력이 와해됐던 것 같아 아쉽다”면서도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허드슨 감독은 전반 42분 대표팀서 은퇴하는 차두리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때 함께 박수를 보냈다. 이에 대해 그는 “차두리가 그동안 한국 대표팀에서 해온 일들을 알고 있다. 따라서 박수를 보내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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