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리뷰] '파스토레 1골 1도움' 아르헨티나, 에콰도르에 2-1 승리...메시는 결장
입력 : 2015.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아르헨티나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하비에르 파스토레의 맹활약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격파했다.

아르헨티나는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위치한 멧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파스토레는 전반 8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1-1로 맞선 후반 13분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지난달 23일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부상을 당한 리오넬 메시는 부상 회복이 늦어 지난 엘살바도르전(2-0 승)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였다. 전반 8분 오른쪽 코너킥 찬스에서 앙헬 디 마리아가 올려준 볼이 하비에르 파스토레의 머리를 거쳐 왼쪽 골문 앞에 자리한 아구에로의 헤딩골로 연결되며 아르헨티나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에콰도르는 전반 24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왈터 아요비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크로스가 문전 앞으로 연결됐고 미러 볼라뇨스가 오른발로 잡아둔 뒤 지체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동점골을 내준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페데리코 만쿠에요를 빼고 로베르토 페레이라를 교체 투입했다. 다시 공격의 수위를 높인 아르헨티나는 후반 13분 골 사냥에 성공했다. 루카스 비글리아의 헤딩 패스가 문전 앞으로 연결됐고 오프사이드 트랩을 피한 파스토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렸다.

승기를 잡은 아르헨티나는 이후 카를로스 테베스, 에제키엘 라베찌, 에베르 바네가 등 공격 자원들을 대거 활용하며 에콰도르를 계속 압박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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