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 “데파이, 성장 위해 떠날수도”...올 여름 맨유행?
입력 : 2015.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멤피스 데파이(21, PSV 아인트호벤)의 빅클럽이 가까워진 것일까. PSV의 필립 코쿠 감독이 데파이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데파이의 영입을 바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도 영입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1일(한국시간) “PSV의 코쿠 감독이 다시 한 번 올 여름 데파이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데파이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서 맹활약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한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도 17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이에 맨유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을 대표하는 빅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데파이의 에이전트와 PSV의 최고 경영자(CEO) 툰 제르브란즈가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 시절 PSV를 거쳐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적 선수로 성장했던 코쿠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코쿠 감독은 최근 “데파이 역시 언젠가 선수로서 한 단계 올라서야 할 때가 올 것이다. 내 생각엔 올 시즌 종료 후 데파이가 떠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혀 데파이가 성장을 위해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PSV의 코쿠 감독이 직접 데파이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올 여름 데파이의 영입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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