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 월드컵 2차 예선 시드 배정 확정...한국 ‘톱시드’
입력 : 2015.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4월 FIFA 랭킹을 발표함에 따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의 시드가 확정됐다.

FIFA는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FIFA랭킹을 발표했다. 이로써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의 조편성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한국은 57위로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순위에 랭크되면서 상위 8개 팀에게 주어지는 2차 예선 톱시드를 차지했다.

한국과 같이 톱시드에 편성된 국가는 이란(40위), 일본(50위), 호주(63위), 아랍에미레이트연합(68위), 우즈베키스탄(73위), 중국(82위), 이라크(86위)로 이 국가들을 2차예선에서는 만나지 않게 됐다. 반면, 두 번째 포트로 밀려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와 네 번째 포트에 위치한 북한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생기게 됐다.

시드가 배정됨에 지난 3차예선을 통과한 6개국과 상위 34개국은 5개국씩 8개조로 나눠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올해 6월 11일부터 2016년 3월 29일까지 2차예선을 갖는다. 또한, 월드컵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최종예선은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 예선 방식인 10팀과는 다르게 2차예선 조 1위를 차지한 8개국과 각 조 2위 중 상위 성적 4개국을 선별, 총 12개국이 2개조로 나눠 러시아행 티켓을 놓고 싸우게 된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의 조추첨은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시드 배정

포트 1 (톱시드)
이란, 일본, 대한민국, 호주, UAE, 우즈베키스탄, 중국, 이라크

포트 2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요르단, 바레인, 베트남, 시리아, 쿠웨이트

포트 3
아프가니스탄, 필리핀, 팔레스타인, 몰디브, 태국, 타지키스탄, 레바논, 인도

포트 4
동티모르, 키르기즈스탄, 북한, 미얀마, 인도네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싱가포르, 부탄

포트 5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홍콩, 예멘, 괌, 라오스, 캄보디아,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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