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슈퍼매치 최초로 2층 통천 광고 선보인다
입력 : 2015.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수원 삼성이 FC서울과의 시즌 첫 슈퍼매치에 슈퍼매치 사상 처음으로 2층 통천 광고를 선보인다.

수원은 이번 시즌 수원월드컵경기장 2층에 통천을 설치해 관중 집중도를 높이는 한편 티켓 가치를 향상시키고 유료율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그 두 번째 단계로 설치된 통천에 광고를 유치했다.

수원은 구단 운영주체가 제일기획으로 이관된 지난해부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축구의 가치를 끌어올리면서 구단의 수익성을 증대시키고 팬들에게 최적의 축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슈퍼매치 때 수원은 본부석 맞은편 관람석인 E석 2층 중앙열 4섹터의 추가 판매가 이루어져 관중들이 착석할 예정이다. 나머지 구역에는 아디다스 코리아의 대형 광고가 설치된다.

또한 홈 서포터석인 N석과 원정 서포터석인 S석 2층 좌석에도 삼성전자의 대형 광고 통천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슈퍼매치에서 관중석 규모를 축소시키고 대형 광고를 유치한 것은 처음 있는 사례로 한국 스포츠마케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도다.

수원은 축소된 좌석을 통해 관중 집중도를 높이고 보다 향상된 가치로 티켓 판매를 하며 입장 수익을 거두는 한편, 동시에 통천으로 가린 유휴 좌석을 통해서도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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