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시즌 9호골 작렬...2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
입력 : 2015.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석현준(23, 비토리아 세투발)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9호골 고지에 올랐다.

석현준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본핌에서 열린 에스토릴과의 2014/2015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난 13일 스포르팅 리스본전(1-2 패)에 이어 2경기 연속골. 시즌 9호골이자 리그 5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세투발은 1-2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리그 2연패를 당한 세투발은 6승 7무 16패 승점 25점에 그치며 16위로 추락했다.

나시오날을 떠나 세투발과 3년 계약을 맺은 석현준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시오날에서 5골을 기록했던 석현준은 에스토릴전까지 세투발에서 4골을 터트렸다.

리그 12경기에서 총 9차례 선발로 나서며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190cm, 83kg의 탄탄한 체격에 경기를 읽는 눈과 골 결정력이 점차 보완되면서 '미완의 대기'라는 꼬리표를 떼고 해결사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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