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베티치, 인터밀란行 긍정적 협상...맨시티서 마음 떠난 듯
입력 : 2015.04.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스테판 요베티치(25,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이탈리아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행선지는 인터밀란이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는 26일(한국시간) “요베티치의 미래가 인터밀란과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미 요베티치와 인터밀란은 긍정적인 협상을 가졌고 수일 뒤 새로운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600만 유로의 이적료(약 305억 원)로 지난 2013년 7월 피오렌티나서 맨시티로 이적한 요베티치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요베티치는 입단 첫 시즌 맨시티 적응에 실패하며 현재까지 벤치 자원에 머무르고 있다. 출전시간이 적다보니 당연히 공격포인트도 줄어들었다. 맨시티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고작 8골에 그치고 있다.

이에 이미 지난달 요베티치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요베티치는 “사람들은 나에게 훌륭한 선수라고 말하지만 감독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결국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요베티치는 맨시티를 떠나는 것으로 보인다.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완전영입 조항을 포함한 임대 방식으로 요베티치를 영입할 것”이라며 “협상은 지속중이며 요베티치는 조만간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할 것”이라며 요베티치의 인터밀란 이적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