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스터리지, 결국 올 시즌 부상으로 끝?
입력 : 2015.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이어지는 부상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다니엘 스터리지(25, 리버풀)가 앞으로 남은 경기마저 출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흘러나왔다.

영국의 BBC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스터리지가 남은 시즌에 출전할지 의심이 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로저스 감독은 “우리는 이번시즌 혹은 프리시즌에 그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스터리지가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복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여지를 남겼다.

스터리지는 이번 시즌 시작과 동시에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크고 작은 부상으로 올 시즌 리그와 컵대회 포함 고작 18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33경기를 소화한 것에 비해 확연히 불운한 시즌이었다. 또한, 불운은 현재까지도 이어져있고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부상을 전문적으로 기록하는 ‘피지오룸닷컴’ 역시도 그의 부상 복귀일자를 미정으로 해놓은 상태다.

로저스 감독도 스터리지의 공백이 누구보다 안타깝다. 로저스 감독은 “스터리지에게 힘든시간일 것이다. 그는 플레이하길 원하고 팀을 위해 도움을 주고 열심히 하는 좋은 선수다”라며 “이번 시즌은 매우 불운한 시즌 중 하나일 것이다. 우리는 그를 위해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스터리지가 있는 곳 어디든 지켜보고 있다”고 걱정스러움을 밝혔다.

이어 “스터리지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팀에 굉장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그가 돌아와 지속적으로 플레이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스터리지의 복귀를 바랐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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