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2의 포그바 없다' 맨유, 유망주 페레이라와 재계약
입력 : 2015.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제2의 폴 포그바는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벨기에 출신 유망주 안드레아스 페레이라(19)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레이라와 2018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장 계약이 가능한 옵션까지 포함됐다.

그동안 맨유는 구단 내에서도 손꼽히는 유망주인 페레이라와의 재계약을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1군 출전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페레이라는 협상에 응하지 않으며 맨유의 애간장을 녹였다.

올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페레이라는 PSG, 유벤투스, 페예노르트, PSV 아인트호벤 등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아왔고 현지 언론들에 의해 포그바의 전례를 반복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페레이라의 선택은 잔류였다. 그는 "내게 1군 무대 합류의 기회를 준 판 할 감독에게 정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나는 토트넘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올드 트라포드의 많은 팬들 앞에서 내 꿈을 이뤘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판 할 감독은 "페레이라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 그는 1군 스쿼드에서 긴요한 자원이 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췄다. 배우려고 하는 충분한 욕구와 천부적인 재능까지 지녔다"라고 페레이라의 장밋빛 미래를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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