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4위권 수성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선 공격 자원 후안 마타가 팀 동료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맨유는 지난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WBA와의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65점으로 5위 리버풀(승점 61점)과의 승점 차이는 4점으로 좁혀졌다.

사실 맨유는 올해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다음 시즌 UCL 진출을 환하게 비췄다. 그러나 최근 다시 무기력한 경기 속에 3연패를 당하면서 UCL 진출 티켓 확보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마타는 4일 영국 '트라이벌 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지난주는 몇몇 이유들로 좋지 못했다"면서 "올드 트래포드서 0-1로 진 것은 분명 힘든 결과다. 우리의 경쟁자들은 승점을 쌓으면서 우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마타는 "우리는 상대 보다 더 많은 볼 소유권과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살리지 못했다. 득점을 위해 남은 경기서 효과적인 축구를 할 필요가 있다"며 UCL 티켓을 위해 더욱 분발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원정), 아스널(홈), 헐 시티(원정)을 차례대로 치른 뒤 올 시즌 리그 일정을 마무리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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