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아스널, 드락슬러에 미련 못버렸다...관심 재점화
입력 : 2015.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아스널이 다시 한 번 샬케의 천재 미드필더 율리안 드락슬러(21)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드락슬러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모두 드락슬러를 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선수 중 한 명이었던 드락슬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뒤 샬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부상-부진이 이어지면서 빅클럽들의 관심 또한 줄어들었다.

드락슬러는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경기 2골 1도움에 그쳤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경기 출전 1도움을 올리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2012/2013시즌(10골 3도움), 2013/2014시즌(2골 6도움)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성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드락슬러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벵거 감독은 월드 클래스 선수만 영입한다고 말했지만 드락슬러 역시 아스널서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다. 이에 3,000만 파운드(약 493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 중이다”라며 아스널이 드락슬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드락슬러는 독일의 연령별 청소년대표를 두루 거치며 일찍부터 주목받았던 선수로 측면과 중앙, 최전방과 미드필더까지 두루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드락슬러는 아스널 뿐만 아니라 맨유, 맨시티, 첼시 등 잉글랜드 빅 클럽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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