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방심은 금물' 라키티치, ''바이에른 원정 쉽지 않다''
입력 : 2015.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이반 라키티치(27,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전 완승에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바르사는 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메시(2골)와 네이마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사는 결승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마련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메시이지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바르사의 중원을 든든하게 지킨 라키티치의 헌신도 무시할 수 없었다. 라키티치는 후반 35분 메시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친 뒤 후반 37분 사비 에르난데스와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라키티치는 홈 1차전 완승에도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며 자만을 경계했다. 그는 "우리는 바이에른 원정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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