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맹활약' 메시, 타투에서 확인한 바르사 잔류 의지
입력 : 2015.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리오넬 메시는 올 시즌 한 때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는 이적설에 휩싸였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의 이적설인만큼 메시의 거취 문제는 지난 1월 세계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하지만 메시는 흔들리지 않고 바르사의 상승세를 이끌어나갔고 현재 바르사의 트레블 달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바르사의 멈출 줄 모르는 행진은 메시의 발 끝에서 나왔다. 올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53골 27골을 터뜨린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즈와 네이마르와 함께 세계 최강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제 이적설은 온데간데없이 메시에 대한 찬사 만이 남아있다.

메시 역시 바르사에 대한 애정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페인 라디오 ‘RAC 1’는 메시의 오른팔에 새겨진 타투에 주목하고 그의 타투 작업을 진행한 로베르토 로페즈로부터 새겨진 타투의 의미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로페즈는 메시의 오른팔에 새겨진 타투의 의미가 바르셀로나를 사랑하는 메시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새겨진 타투를 확인해보면 성가(Holy Family) 장식의 장미와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문양들이 새겨져있다.

이에 대해 로페즈는 “메시는 다른 축구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타투를 좋아한다. 이번 작품도 역시 메시의 개인적인 주문에 의해 이뤄졌으며 그 문양들에는 메시가 원하는 바가 그대로 드러난다”고 밝혔다.

이어 “메시는 13세라는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로 건너왔다. 이번 타투는 메시가 얼마나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을 사랑하는지 보여준다. 메시가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했다면 이미 갔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삶이나 다름없고 다른 곳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여 타투에 담긴 메시의 바르사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사진= 문도 데포르티보, Sportsyou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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