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알에 데 헤아 몸값 492억 원 요구... 레알은 코엔트랑 제시
입력 : 2015.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다비드 데 헤아의 이적을 놓고 구체적인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주요 언론을 통해 자세한 협상 상황까지 공개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19일 "맨유가 레알 측에 다비드 데 헤아의 이적료로 2,900만 파운드(약 492억 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레알은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파비오 코엔트랑과의 스왑딜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의 레알 이적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스페인 언론들을 비롯해 '텔레그래프', '데일리 스타' 등 영국 언론들도 데 헤아가 레알행에 임박했음을 앞다퉈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맨유와 레알도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데 헤아와의 계약 기간이 1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아 이적료 제시에 있어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반면 레알은 맨유의 러브콜을 받았던 좌측면 수비수 코엔트랑을 이적 카드로 제시해 지출을 줄일 계획이다.

당초 맨유는 데 헤아의 이적을 막지 못할 경우 그를 활용해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공격수 가레스 베일의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레알이 데 헤아 영입 속에 베일을 포함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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