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34R] 마인츠 구자철-박주호, 뮌헨전 나란히 결장
입력 : 2015.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됐던 마인츠의 ‘듀오’ 구자철과 박주호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나란히 결장한다.

마인츠는 2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각각 허벅지와 등에 부상을 당해 예상했던 대로 뮌헨과의 최종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로써 지난 33라운드 쾰른전서 시즌 7호골을 터뜨린 구자철은 시즌 8호골 도전이 물거품으로 돌아갔으며, 박주호 역시 리그 16경기 출전으로 올 시즌을 마치게 됐다.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뮌헨이지만, 최근 흐름은 마인츠 쪽으로 살짝 기울어 있다. 뮌헨이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진 가운데 마인츠는 쾰른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3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려는 뮌헨이 승리를 향해 강한 의지를 내비칠 전망이다. 마인츠도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가능한 만큼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다. 뮌헨은 현재 승점 76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마인츠는 승점 40점으로 리그 10위에 올라있다.

<마인츠 선발 라인업>
카리우스(GK) - 벵트손, 노베스키, 분게르트, 벨 - 바움가틀링거, 가이스 - 삼페이로, 말리, 브로진스키 - 데 블라시스

<바이에른 뮌헨 선발 라인업>
노이어(GK) - 베나티아, 단테, 보아텡, 하피냐 - 슈바인슈타이거, 알론소, 람 - 괴체, 레반도프스키, 뮐러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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