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여유만만' 나폴리, ''이구아인 이적료는 716억''
입력 : 2015.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가 주축 공격수인 곤살로 이구아인(27)의 이적료를 4,200만 파운드(약 716억 원)로 설정하며 올 여름 이적 협상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최근 “나폴리는 이구아인의 이적료로 4,2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현재 아스널, 첼시 등이 이구아인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한 이구아인은 지난 시즌 46경기 24골을 터뜨린 데 이어 올 시즌 55경기 27골을 기록하면서 정상급 공격수의 모습을 지켜왔다. 이미 레알서 이적을 추진할 당시 많은 EPL 팀의 관심을 받았던 이구아인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떠날 경우 나폴리를 떠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스널, 첼시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구아인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가운데 나폴리의 여유 만만한 태도가 눈에 띈다. 나폴리는 이구아인의 이적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적지 않은 이적료를 책정해 그에 대해 관심이 있는 클럽들에 고민을 안겼다.

물론 이구아인이 꾸준하게 득점포를 가동해줄 수 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부담스러운 이적료인 것은 사실이다.

한편 이탈리아의 또 다른 매체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구아인이 나폴리를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구아인측과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은 조만간 이구아인의 거취 문제를 결정하기 위한 대화를 나눌 것이다”라고 밝혀 이구아인이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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