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샬케, 바르네타-푸흐스 방출 확정...계약연장 실패
입력 : 2015.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팀 재건에 나선 샬케가 올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되는 트란퀼로 바르네타(30)와 크리스티안 푸흐스(29)와의 재계약에 실패하며 두 선수의 방출을 공식화했다.

샬케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샬케는 바르네타와 푸흐스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 선수는 오는 6월 30일 공식적으로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해임을 결정지었던 샬케는 다음 시즌 큰 폭의 변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샬케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6위로 내려앉아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공격 2선에서 뛰는 바르네타는 분데스리가 22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했고 데니스 아오고와 주전 경쟁을 벌였던 푸흐스는 25경기 출전 2골 4도움을 올렸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성적 임에는 틀림없었다.

하지만 샬케는 두 선수와의 재계약 협상에 실패하며 다음 시즌 이들과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샬케의 호어스트 헬트 단장은 “우리는 두 선수와 계약 연장 논의를 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바르네타와 푸흐스 모두 새로운 도전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샬케에 공헌한 두 선수의 미래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위스 국가대표인 바르네타는 지난 2012/2013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샬케에 입단했고 지난 시즌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 이적한 바 있다. 오스트리아 대표팀 주장인 푸흐스는 지난 2011/2012시즌 마인츠로부터 영입됐다.

한편 샬케는 이들 외에도 얀 키르히호프, 치네두 오바시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샬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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