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스페인 언론, ''수아레스, 국왕컵 결승전 출격''...MSN 재결합?
입력 : 2015.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했던 루이스 수아레스(28)의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국왕컵 결승전 출전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바르사 공격의 핵심인 수아레스는 지난 13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 출전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종료 직후 교체됐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포르티보전에 결장했던 수아레스는 부상 회복에 전념하며 국왕컵,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준비해왔다.

수아레스는 지난 27일 바르사의 국왕컵 결승전을 대비한 훈련에 합류하면서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초 부상이 완벽하게 치료되지 않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만 치를 것으로 예상됐던 수아레스는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국왕컵 결승전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트레블(프리메라리가-챔피언스리그-국왕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바르사로서는 아주 반가운 소식일 수 밖에 없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훈련 직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수아레스가 훈련 직후 아무 이상이 없었고 컨디션도 좋다고 밝혔다”고 전해 수아레스의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바르사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수아레스는 첫 시즌부터 24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정상급 공격수로서 역할을 다했다. 이에 ‘MSN 라인(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 한 축인 수아레스가 돌아옴으로서 바르사는 완벽한 스쿼드로 두 차례 결승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바르사는 31일 새벽 4시 30분 홈구장 캄 노우에서 빌바오를 상대한 뒤 내달 7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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