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첼시, 살라 EPL 타팀 이적 원치 않는다
입력 : 2015.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첼시가 피오렌티나서 임대 생활 중인 모하메드 살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내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8일 보도를 통해 "첼시가 살라의 EPL 타팀 이적을 원치 않고 있다. 해외 이적 또는 피오렌티나 재임대를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FC 바젤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살라는 지난 2014년 1월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에당 아자르, 윌리안, 오스카 등 쟁쟁한 자원들에게 밀려 이렇다 할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결국 올시즌을 앞두고 피오렌티나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이후 폭발적인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피오렌티나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자연스레 살라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화력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이 살라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ESPN'은 지난 4일 "토트넘이 이번 여름 살라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며 토트넘의 살라 영입설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첼시는 살라가 물오른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경쟁을 펼치는 EPL 타팀 이적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피오렌티나 재임대 가능성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현재 피오렌티나는 임대 기간을 1년 연장한 뒤 완전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