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허벅지 부상 공개’ 맥셰인, “걱정해준 팬들에게 감사”
입력 : 2015.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서 마루앙 펠라이니(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거친 태클로 인해 부상을 입은 헐 시티의 수비수 폴 맥셰인(30)이 부상당한 허벅지 사진을 공개했다.

맥셰인은 지난 24일(한국시간) 헐 더 킹스턴 커뮤니케이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서 후반 31분 펠라이니에게 허벅지를 밟혀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당시 펠라이니는 주심으로부터 비신사적인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펠라이니의 태클로 허벅지에 깊은 상처를 입은 맥셰인은 2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맨유전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후 꾸준히 다리 마사지를 받고 있다”면서 부상당한 허벅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맥셰인의 허벅지는 한눈에 봐도 확인될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었다. 펠라이니의 태클이 얼마나 거칠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당시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펠라이니의 행동에 대해 “명백한 레드카드였다고 생각한다. 상대 선수가 일어나는 데 7분이란 긴 시간이 소요됐을 정도로 과격했다”면서 “펠라이니의 행동은 아주 멍청한 짓이었다”고 강도 높게 비난한 바 있다.

한편 맥셰인은 걱정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맥셰인은 “마지막 경기에 팬들이 보내준 응원의 메시지에 감정이 북받쳤다.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걱정과 응원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폴 맥셰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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