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손흥민, 다음 시즌도 ‘7번’ 달고 뛴다…류승우는 24번
입력 : 2015.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3)이 다음 시즌에도 바이엘 레버쿠젠서 행운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레버쿠젠은 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의 등번호가 7번으로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7번을 달고 활약하게 됐다.



등번호 7번은 축구계에서 의미가 깊다. 데이비드 베컴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줄곧 달았던 번호다. 레버쿠젠이 2014/2015시즌에 이어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도 그럴 것이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통산 최다 경기(42경기)를 소화했으며, 가장 많은 골(17골)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서는 데뷔 골까지 터뜨리며 특별한 시즌을 보냈다.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시즌 막바지에는 리버풀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한편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복귀한 류승우는 등번호 24번을 달게 됐으며, 하칼 찰하노글루와 스테판 키슬링은 다음 시즌 각각 10번과 11번을 달고 활약한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레버쿠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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