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에투, 터키 안탈리아스포르와 정식 계약
입력 : 2015.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흑표범’ 사무엘 에투가 안탈리아스포르와의 계약서에 사인을 하면서 터키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안탈리아스포르와 에투는 8일(한국시간) 아크데니스 유니벨스티스 스타디우문다서 공식 입단식을 갖고 계약서에 사인을 끝마쳤다.

지난 2014년 첼시를 떠난 에투는 에버턴과 삼프도리아를 전전긍긍하며 한 팀에 정착하지 못했다. 올해 초 삼프도리아 유니폼을 입으며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리그 18경기(교체 5회)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고, 훈련 거부 사태를 일으켜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안탈리아스포르는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낸 에투에게 믿음을 표했고, 이에 에투 역시도 흔쾌히 안탈리아스포르행을 결심했다.

이미 지난달 24일 안탈리아스포르에 도착한 에투는 드디어 정식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돌아오는 시즌 터키 수페르리그를 누비게 됐다.

한편, 1000여명의 팬이 모인 입단식 행사에서 에투는 "팀 동료와 팬들에게 모두 감사드린다. 아주 좋은날 사인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안탈리아스포르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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