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맨유 타깃' 오타멘디, 발렌시아 떠나기로 '결심'
입력 : 2015.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발렌시아의 중앙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레 맨유행이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 "오타멘디가 발렌시아 프리시즌 합류 시점인 오는 26일 전에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이적으로 마음을 굳힌 오타멘디의 상황을 보도했다.

아직 구체적인 영입 제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타멘티가 이적을 결심한 만큼 곧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맨유다. 수비 강화를 원하는 맨유는 지난 시즌 내내 오타멘티와 연결돼 왔다. 이밖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오타멘디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이적료다. 발렌시아는 줄곧 오타멘디의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유로(약 630억 원)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이적료인 만큼 자금력을 갖춘 맨유와 레알도 난색을 표했던 게 사실이다. 다만 오타멘디가 이적을 원하면서 이적료도 덩달아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한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오타멘디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손꼽힌다. 뛰어난 태클 능력과 대인 방어 능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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