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낙동강 오리알’ 발로텔리, 이탈리아로 복귀?
입력 : 2015.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리버풀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4)가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볼로냐와 삼프도리아가 발로텔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1,600만 파운드(약 292억 원)의 이적료로 AC 밀란을 떠나 리버풀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리버풀의 수장 브랜든 로저스(42) 감독의 신뢰를 잃어버렸다.

뿐만 아니라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로베르토 피르미노(23)와 크리스티안 벤테케(24) 그리고 대니 잉스(23)를 영입하면서 이른바 ‘공격수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현재 리버풀에서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발로텔리는 방출 명단 1순위는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을 이탈리아 팀들이 놓치지 않고 기회를 엿보고 있다. 볼로냐와 삼프도리아는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좋은 매물을 찾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영입 명단에 발로텔리가 포착된 것이다.

하지만 이적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은 발로텔리에게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협상은 크게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 김진엽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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