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잔류 우선’ 즐라탄, “차기 행선지는 놀라울 걸”
입력 : 2015.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간판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잔류를 이적한다면 놀랄만한 차기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당분간은 잔류를 최우선으로 하겠단 생각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 “이브라히모비치가 차기 행선지와 관련해 놀랄만한 이적이 있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면서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싸커(MLS) 팀들과 링크됐던 이브라히모비치는 PSG가 마지막 클럽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MLS는 최근 황혼기에 접어든 스타 플레이어들의 최종 행선지로 각광받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를 비롯해 스티븐 제라드, 안드레아 피를로 등 선수생활 마무리에 접어든 선수들이 잇달아 MLS행을 선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도 최근 “미국에서 뛰어보고 싶다.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MLS행에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행선지가 어디냐고? 굉장히 놀랄만한 곳이 될 것이다. 아주 큰 놀라움”이라며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불거지고 있는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나 당장 이적을 타진할 일은 없을 거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그는 “아직 PSG와 1년의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PSG에서 즐거운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뤄온 것보다 많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며 PSG 잔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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