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정대세 팀' 시미즈 감독, 성적 부진으로 사임
입력 : 2015.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시미즈 에스펄스의 수장 오에노키 카츠미(50)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1일 "구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성적 부진으로 인해 오에노키 감독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시미즈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수원 삼성으로부터 '인민 루니' 정대세(31)를 영입하며 반전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오에노키 감독은 지난 2014년 7월 압신 고트비(51) 감독 후임으로 시미즈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간신히 J1리그에 잔류했다.

부진은 올해에도 이어졌다. 전기리그를 최하위 18위(3승 10패 4무)로 마친 시미즈는 후기리그 5경기에서도 1승 2무 2패로 15위에 그쳤다.

오에노키 감독의 후임으로는 수석코치인 타사카 카즈아키(43)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김진엽
사진출처=시미즈 에스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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