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슈퍼컵] ‘오리에-카바니 연속골’ PSG, 리옹에 2-0 승리...3년 연속 우승
입력 : 2015.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올림피크 리옹을 따돌리고 ‘2015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PSG는 2일 새벽 4시(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스타드 사푸투에서 열린 2015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딘손 카바니, 티아구 실바, 다비드 루이스 등 최정예 멤버를 투입한 PSG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왔다. 반면 알렉산드레 라카제트를 필두로 한 리옹의 공격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공격을 주도한 PSG가 전반 11분만에 선제 득점을 기록한다. 전반 11분 루이스의 낮은 크로스를 세르쥬 오리에가 헤더 슛으로 연결했고 이는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선제골이 터지자 분위기는 급격히 PSG로 넘어갔다. 선제 골 이후 6분만에 추가골까지 뽑아낸 PSG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슛이 리옹의 안토니 로페스 골키퍼 맞고 흘렀고 카바니가 이를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공격 주도권은 PSG가 가지고 있었고 리옹은 역습을 통한 공격에 의존해야했다. 결국 PSG가 2점차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양 팀은 큰 변화 없이 후반전에 나섰으나 분위기는 여전히 PSG가 가지고 있었다. 아드리앙 라비오와 이브라히모비치가 주도하며 일방적인 공격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8분 리옹의 막심 고날롱스가 이브라히모비치에 파울을 범했고 이것이 다이렉트 퇴장으로 이어지면서 사실상 분위기는 PSG로 넘어갔다.

계속 70%에 가까운 점유율을 유지한 PSG는 진 케빈 오거스틴과 벤제마 스탐불리, 쟝 크리스토프 바레벡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결국 압도적인 경기력 속에 PSG가 승리를 거뒀고 PSG는 3년 연속 ‘2015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트로피를 가져갔다.

기분 좋은 우승을 기록한 PSG는 8일 릴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앙에 돌입한다.

사진=UEFA 프랑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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