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체제로 새롭게 재편한 레스터 시티가 SM 캉의 미드필더 은골로 칸테(24)를 영입했다.

레스터는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칸테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다. 칸테는 등번호 14번을 배정 받았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최하위를 좀처럼 면치 못하다 후반 막판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 순위 14위를 기록, 잔류에 성공했다. 이에 다음 시즌 더 나은 성적을 위해 대대적인 보강에 나선 상황이다.

칸테는 레스터의 여름 이적 시장 4번째 영입이다. 레스터 이미 오카자키 신지, 로베르트 후트, 크리스티안 푸흐스 등 알짜배기 자원들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한편 프랑스 파리 태생의 칸테는 US 볼로뉴(프랑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지난 2013년 SM 캉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곧바로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하며 중원을 든든히 지켰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총 3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왕성한 활동량과 투쟁싱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중원 자원이다.

사진=레스터 시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