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2연패 충격' 일본, 우승 커녕 대회 최하위 걱정
입력 : 2015.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세계 최강이라 자부하던 일본 여자대표팀의 2연패에 일본이 충격에 빠졌다.

일본은 4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여자부 2차전에서 후반 9분 터진 조소현의 동점골과 후반 46분 전가을의 프리킥 역전골로 1-2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북한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한 것. 그 충격이 예상보다 컸다. 경기 종료 후 일본의 언론들은 일제히 충격에 휩싸인 반응을 쏟아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과 ‘산케이 신문’은 “연패로 동아시안컵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며 탄식했고 이 외의 언론들 역시 “프리킥 한 방에 무너졌다“, ”대회를 최하위로 끝낼 가능성이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언론에 이어 선수들 역시 실망감이 컸다. 일본 여자 대표팀의 주장 카와무라는 “마지막에 실점해 유감이다. 마지막 집중력이 한국보다 부족했다. 지키지 못한 것 역시 우리의 실력이다”라며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

이렇듯 충격에 빠진 일본 대표팀은 8일 중국과의 경기서 월드컵 준우승 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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