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바르사, 10개월 아기에게 티켓 구매 강요
입력 : 2015.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르셀로나가 최근 과도한 티켓 가격 요구에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미러’은 26일 “바르셀로나는 수페르코파 2차전에서 생후 10개월 된 아이에게 티켓 54유로(약 7만 원)을 구매하고 입장하라고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수페르코파 2차전은 바르셀로나의 홈 경기장 캄프 누에서 개최됐다. 한 여성은 10개월 된 자신의 아이와 친구 5명과 함께 이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었다. 그녀는 아이를 제외하고 자신을 포함한 친구들 자리까지만 티켓을 예약했다.

하지만 이것이 문제가 됐다. 바르셀로나 티켓 담당자는 생후 10개월 된 아이도 티켓이 필요하다고 티켓을 사오라고 말한 것이다. 이 여성이 예약한 자리 주변은 이미 매진 상태였다. 이에 티켓 담당자는 다른 구역을 예매하라고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김진엽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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