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치차리토 영입 투자 결정...159억원 수준
입력 : 2015.08.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손흥민을 떠나보낸 바이엘 레버쿠젠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 영입에 총력전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손흥민을 떠나보낼 당시 차분한 입장이었지만 지난 주말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답답한 공격력을 숨길 수 없었던 레버쿠젠이다.

이에 레버쿠젠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는 31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로 자금의 여유가 생긴 레버쿠젠이 치차리토 영입 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을 토트넘으로 보낸 레버쿠젠은 반드시 그들의 스쿼드 강화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치차리토의 영입을 위해 레버쿠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측에 제시할 이적료는 약 1200만 유로(약 159억 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 역시 그 동안의 입장을 바꿔 치차리토의 이적을 허용한다고 전해졌다. 지난 30일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치차리토에게 이적해도 좋다는 이야기를 건냈다. 이에 치차리토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약 이틀 앞으로 남겨둔 이 시점에서 치차리토의 레버쿠젠 이적은 최고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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