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GK 린데가르트, FA로 WBA 이적... 2년 계약
입력 : 2015.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백업 수문장 안데르스 린데가르트(31)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에 입단했다.

WBA는 3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린데가르트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자유계약신분(FA)으로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고, 등번호는 21번을 배정 받았다.

린데가르트는 "토니 풀리스 WBA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WBA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올 시즌 팀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린데가르드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고 지난 2010년 맨유에 입단했다. 그러나 쟁쟁한 주전 수문장들의 그늘에 가려 좀처럼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맨유 소속으로 총 29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30대에 접어든 만큼 주연이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 WBA 수문장 보아즈 마이힐과 경쟁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사진=WB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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