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중원 보강에 혈안이 된 유벤투스가 라치오에서 뛰던 에르나네스(30)와 마리오 레미나(21) 영입을 확정지었다.

유벤투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르나네스와 레미나는 유벤투스로 합류한다. 에르나네스의 계약 기간은 3년이며 레미나는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1시즌 임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5년 상 파울루에서 프로 무대 데뷔를 이룬 에르나네스는 2010년 라치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이후 라치오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한 에르나네스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세리에A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이후 인터 밀란에서도 활약한 에르나네스는 유벤투스로 합류하게 됐다.

마찬가지로 유벤투스에 합류한 '영건' 레미나는 올림피크 마르세유로부터 이적했다. 프랑스 차세대 미드필더 중 한 명인 레미나는 기술, 활동량, 수비력을 두루 갖춘 선수로 평가 받고 있어 기대할 만한 재목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르투로 비달, 안드레아 피를로 등 핵심 미드필더들을 내보낸 유벤투스는 중원 보강에 힘썼고 에르나네스와 레미나를 영입해 그들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게 됐다.



사진= 유벤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