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협회, 마샬 맨유 소속으로 변경...이적 발표 초임박
입력 : 2015.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의 최고 화두로 떠오른 앤서니 마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 발표가 매우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축구 협회는 1일 자국 A대표팀 소속 선수 소개란서 마샬의 소속팀을 맨유로 변경했다.

이미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 양해를 구하고 대표팀을 떠나 맨체스터로 향한 것으로 알려진 마샬. 드디어 그의 공식 이적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

그에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역시 천문학적인 이적료다. 바딤 바실이예프가 밝힌 바와 같이 옵션 포함 8000만 유로(약 106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축구계 역사상 10대 선수가 기록한 역대 최고 이적료다.

이에 앞서 영국 'BBC'는 "맨유가 마샬 영입에 가까워졌다. 맨유는 현재 모나코에 656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BBC'가 밝힌 이적료를 훨씬 뛰어넘는 금액이 마샬에게 지급될것으로 보여 관심이 더 집중되는 것이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마샬은 제2의 티에리 앙리로 불리는 공격 재능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지난 2013년에는 모나코에 입단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팀의 등번호 9번을 달고 지난 시즌에는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8골을 성공시켰다.

이에 최근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고 맨유 입성의 기회까지 잡은 것이다.

사진=프랑스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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