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英 연구소, '오버페이' ...'마르샬 1위, 벤테케 3위'
입력 : 2015.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앙토니 마르샬과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각각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바가지를 쓴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7일 "마르샬의 몸값은 1,600만 파운드(약 294억 원)로 매겨져 있지만 맨유는 그를 영입하는데 2,000만 파운드(약 367억 원)나 더 썼다"며 오버페이 논란을 부추겼다. 리버풀 또한 벤테케를 영입하는데 1,970만 파운드(약 362억 원)를 낭비했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가치에 비해 적은 돈을 들여 영입한 선수들의 목록도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한 스털링과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판 페르시가 대표적이다. 스털링에게는 9,510만 파운드(약 1,746억 원)의 가치가 매겨졌지만 맨시티는 리버풀에 최대 6,300만 파운드(1,157억 원)만 지급하며 이득을 봤다. 페네르바체 또한 판 페르시를 단돈 550만 파운드(약 100억 원)에 영입하며 1,140만 파운드(약 209억 원)를 절약했다.


<'CIES' 선정 오버페이 TOP 10>

1. 앙토니 마르샬 (AS 모나코 -> 맨유)
2. 케빈 데 브라위너 (볼프스부르크 -> 맨시티)
3. 크리스티안 벤테케 (애스턴 빌라 -> 리버풀)
4. 앙헬 디 마리아 (맨유 -> 파리 생제르맹)
5. 아르다 투란 (AT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6. 니콜라스 오타멘디 (발렌시아 -> 맨시티)
7. 알레지오 로마뇰리 (AS 로마 -> AC 밀란)
8. 아이멘 압데누어 (AS 모나코 -> 발렌시아)
9. 페트르 체흐 (첼시 -> 아스널)
10. 이반 페리시치 (볼프스부르크 -> 인터 밀란)


<'CIES' 선정 언더페이 TOP 10>

1. 라힘 스털링 (리버풀 -> 맨시티)
2. 마푸 양가-음비와 (AS 로마 -> 올림피크 리옹)
3. 로빈 판 페르시 (맨유 -> 페네르바체)
4. 데니스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 비야레알)
5. 네이서니얼 클라인 (사우샘프턴 -> 리버풀)
6. 마티아 데스트로 (AS 로마 -> 볼로냐)
7. 세르히오 가르시아 (에스파뇰 -> 알 라얀)
8. 코너 위컴 (선덜랜드 -> 크리스털 팰리스)
9.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바르셀로나 -> 에버턴)
10. 후안미 히메네스 (말라가 -> 사우샘프턴)

글=엄준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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